최근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cursor ai AI IDE를 적극 활용해보았습니다.
기존에는 GitHub Copilot 등 다른 AI IDE를 활용해왔지만, 대부분 유료로 전환되거나 무료 체험으로 전환되었고 자체 AI IDE 기반으로 좀 더 특별한 AI 코딩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기대를 안고 1년 정도 사용을 시작했습니다.
cursor ai 후기가 궁금한 분들, 그리고 AI IDE의 실제 활용 사례가 궁금한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작성합니다.
VSCode 기반
cursor ai는 VSCode를 기반으로 만든 ai IDE입니다.
처음 설치해서 실행 했을 때 순간 제 PC에 설치되어 있는 VSCode가 켜진 줄 알았을 정도입니다.
심지어, 별도로 설치했던 테마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익숙한 인터페이스와 단축키, 익스텐션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별도의 적응이 필요 없었고 곧바로 업무에 적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는 다른 AI IDE와 비교했을 때 큰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반복 작업에 강한 도구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반복적이고 패턴화된 작업에서의 효율성입니다.
예를 들어, 같은 css 스타일의 컴포넌트를 여러 개 생성하거나,
비슷한 함수를 반복 구현할 때 cursor ai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고 정확한 결과를 내주었습니다.
기존에 시간이 오래 걸리던 반복적인 html, js, css 코드 생성, CRUD API 반복 구성 등이 훨씬 간편해졌습니다.
또한 에디터 자체가 AI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단순히 자동완성 수준을 넘어서
코드의 흐름을 알아서 파악하여 맥락 이해 기반의 코드 생성이 가능하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이처럼 cursor ai는 많은 AI IDE 중에서도 특히 반복 업무에 특화된 생산성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작업에 대한 품질 한계
하지만 아쉬운 점도 분명 있었습니다.
특히 새로운 구조나 작업을 지시할 때 생성되는 코드의 품질이 현저히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다음과 같은 사례들이 있었습니다:
- 새로운 DB 구조에 맞춘 API 설계를 지시했을 때 예상과 다른 형태의 결과물 제공
- 프로젝트의 고유한 구조를 고려하지 못한 코드 패턴 제시
- 한 번이라도 이상한 코드가 나오면 마치 이전의 결과물을 복붙하듯 비슷한 코드 반복 출력
이는 결국 cursor ai가 내부적으로 어느 정도 학습된 패턴에는 강하지만,
사용자 프로젝트의 맥락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가 존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cursor ai가 제공하는 AI 모델 중 일부는 코딩이라고 볼 수 없는 수준의 결과물을 생성하거나,
어떤 코드인지도 모르면서 구글링 한 결과를 복붙하는 수준에 머무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특히 사례가 많지 않은 새로운 작업을 요청할 때, 단순 텍스트 생성 모델이 동작하는 듯한 인상을 받을 정도로 코드 품질이 떨어졌습니다.
cursor ai 후기를 찾아보면 비슷한 경험을 공유한 사용자들도 많은데, 이는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영역이라고 봅니다.
총평
cursor ai는 반복 작업이나 템플릿 기반 작업에 있어 매우 강력한 보조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으며, 특히 일정한 패턴이 존재하는 프론트엔드/백엔드 코드 작성에 효과적입니다.
다양한 AI IDE를 사용해본 입장에서, cursor ai는 사용자 편의성과 자동화 기능 면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합니다.
앞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얼마나 맥락 이해력이 좋아질지 기대해보며,
현재는 ‘보조 도구’로 활용하면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는 툴이라고 생각합니다.
AI IDE 선택에 고민이 있는 분들이나 cursor ai 후기를 참고하고 싶은 분들께 이 글이 유용한 정보가 되기를 바랍니다.